조은우

1981/한국

〈AI, 뇌파 그리고 완벽한 도시 No. 2〉, 2019(2021 재제작).

뇌파연동 기기, 프로그래밍, 멀티미디어 ,8.2 × 10.7 × 3m,
2019 서울문화재단 후원, 2021 재제작

조은우의 {AI, 뇌파 그리고 도시(AI, Brain Wave & Ideal City)}는 생체신호(BIO Singal Interface)인 뇌파를 사용한 과학 융합 설치 작품으로, 관람객의
뇌파로 제어되고 완성된다. 관람객은 뇌파 측정기를 착용하고, 작가가 캐스팅한 뇌, 팔, 다리, 몸통과 같은 신체 부분들을 바라보는 동시에 불빛과 작품에 자신을 모습을 비춰보면서 자신의 뇌파를 활용하여 빛의 프로그램 코드를 제어한다. 이는 도시 속에서
여러 사람들과 자신이 관계를 맺으며 공존하는 모습을 상징하는 동시에 관람객의 뇌파/ 생체 신호가 데이터로 번역되어 다른 관람객들에게 노출되었을 때 일어날 현상들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