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아

1976/한국

〈무한정원+△〉, 2021.

책자, 설치, 그림, 영상, 가변 설치

그 속의 미지의 존재들을 궁금해왔는데, 이는 우주에서 우리가 해결하지 못하는 일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기인한다. 작가는 몇 년에 걸쳐 ‘양자역학’ 키워드로 채팅창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나눈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내고, 그 속에서 상정된 우주의 미지의 존재를 다양한 표현 방식을 통해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작가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숨겨진 차원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 세계 너머의 여러 비인간의 움직임들은 무엇일지 상상해보고 그 미지의 공간을 가상으로 구성하여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