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실라버스

1987/인도네시아

〈푸른 하늘 위 노란 달〉, 2020.

린넨에 아크릴릭, 150 × 200 cm

〈붉은 하루 위 파란 달〉, 2020.

린넨에 아크릴릭 , 150 × 200 cm

〈삶의 걸음 ‘세상 속으로’〉, 2021.

캔버스에 아크릴릭, 180 × 130 cm

〈삶의 걸음 ‘우주로'〉, 2021.

캔버스에 아크릴릭, 260 × 180 cm

〈삶의 걸음 ‘바다가 온다’〉, 2021.

캔버스에 아크릴릭, 260 × 180 cm

〈구축의 구축〉, 2021.

Teak, Brass, Natural Hand Coloring, 250 × 103 × 215 cm

루카스 실라버스는 지속적으로 인간이 발전시킨 문명과 자연의 병치를 통해 인간의 문명이 아무리 발전해도 자연에 의존할 수밖에 없음에 주목하였다. {달(Moon)} 연작 속에서 푸른 달과 노란 달은 변화를 상징하며, 커다란 나무는 생명의 근원을 상징한다. 그는 이번 전시에 초정되면서 인간의 지식과 삶이 통합되고 연결됨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회화와 조각 작품을 제작하였는데, 그가 그리는 바다 깊은 곳, 하늘, 더 나아가 은하계는 인간이 발전시킬 수 없는 지식이다. 그는 포스트 휴먼도 가족을 여전히 필요로 하며, 인간이 향해 걸어가는 지향점은 가족임을 밝히는데, 여기서 ‘가족’은 혈연 관계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친구, 파트너, 그리고 자연 안의 다른 존재들도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